‘97마일 홈런-95마일 2루타’ 김하성, 강속구 해법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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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되던 강속구 대처법을 찾은 것일까? 김하성(28)이 강속구를 때려 장타를 펑펑 날렸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과 11호 2루타를 때렸다.
특히 김하성은 이날 홈런과 2루타 모두 강속구를 때려 만들었다.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58와 9홈런 30타점 36득점 64안타, 출루율 0.344 OPS 0.75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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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되던 강속구 대처법을 찾은 것일까? 김하성(28)이 강속구를 때려 장타를 펑펑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과 11호 2루타를 때렸다.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
특히 김하성은 이날 홈런과 2루타 모두 강속구를 때려 만들었다. 홈런은 97.3마일 하이 패스트볼, 2루타는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94.8마일을 공략한 끝에 나왔다.
이에 김하성은 이달에만 4개의 홈런을 때리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환호했다.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58와 9홈런 30타점 36득점 64안타, 출루율 0.344 OPS 0.755 등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은 5월과 이달 OPS 0.800 이상을 기록하며,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장타 2방에도 구원진이 무너진 끝에 4-5로 패했다. 팀 힐이 1/3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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