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서울서 대구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이창재 2023. 6.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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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지난 29일 서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TK신공항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에 건설사·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업체에서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힘차게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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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수그룹 등 대기업 CEO,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 대거 참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지난 29일 서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TK신공항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에 건설사·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업체에서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힘차게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날 설명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대건설·GS건설·디엘이앤씨·포스코 등 국내 대표 건설사뿐만 아니라, 산업은행·NH농협은행·NH아문디자산운용 등 금융기관과 한국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KOTRA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투자설명회는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대구의 투자 여건에 대해 설명하고, 이종헌 신공항건설본부장이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2030년 이전에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로 개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추진 중이고, 공항 주변지역은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건설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규제 프리존'으로 조성해 각종 규제 완화와 세제 감면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이 대구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대구시]

또 미래차·로봇 융합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예정인 대구제2국가산업단지, 500만평 규모 공항첨단산업단지, 200만평 규모 신공항 배후 에어시티, 210만평 규모 군공항 후적지 등 신공항 연계 대규모 입지, 군부대 후적지 109만평 등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대구지역의 대규모 투자입지 조성 계획도 알렸다.

특히, K-2 후적지 210만 평은 세계적인 랜드마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UAM·자율주행·지하물류 등 미래 인프라와 반도체·로봇·ABB 등 첨단산업을 도입해 글로벌 관광·상업·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첨단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적극 홍보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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