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게 지역경제 지탱했던 화순탄광 폐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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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동안 전남 화순군의 지역 경제화와 국민의 겨울철 난방 연료를 책임졌던 화순탄광이 30일 문을 닫았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간단한 종업식을 갖고 1905년 광업권 등록 후 118년 동안 석탄을 공급했던 광산을 폐광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다음달 1일자로 '화순사무지소'로 조직을 축소하고 올해 말까지 탄광 정리작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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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동안 전남 화순군의 지역 경제화와 국민의 겨울철 난방 연료를 책임졌던 화순탄광이 30일 문을 닫았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간단한 종업식을 갖고 1905년 광업권 등록 후 118년 동안 석탄을 공급했던 광산을 폐광했다. 화순탄광은 한 때 1000여명의 광부들이 일했던 곳으로, 현재도 광부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화순탄광 폐광조치는 정부가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지난해 이후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 한도를 107만 톤으로 제한 하면서 내려졌다.
올해 화순광업소가 폐광하고, 내년에 태백 장성광업소, 오는 2025년 삼척 도계광업소가 단계별 폐광된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다음달 1일자로 '화순사무지소'로 조직을 축소하고 올해 말까지 탄광 정리작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관리주체가 넘어가고 광해(鑛害)관리와 해당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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