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통합사령부, 내년도 도쿄에 창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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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육상·해상·공중 모두를 지휘할 자위대 통합사령부를 내년에 창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통합사령부는 방위성과 육상자위대 주둔지가 있는 이치가야의 기존 건물을 보수해 사용하며 근무 인원은 약 3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합사령부는 대만 유사시에 자위대가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동중국해 난세이 제도 방위를 중심으로 주일 미군을 포함한 작전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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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육상·해상·공중 모두를 지휘할 자위대 통합사령부를 내년에 창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통합사령부는 방위성과 육상자위대 주둔지가 있는 이치가야의 기존 건물을 보수해 사용하며 근무 인원은 약 3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합사령부는 대만 유사시에 자위대가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동중국해 난세이 제도 방위를 중심으로 주일 미군을 포함한 작전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난세이 제도는 규슈 남쪽에서 오키나와를 포함해 대만 인근까지 이어진 섬들을 말합니다.
자위대에는 이미 통합해 운용하는 조직인 통합막료감부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통합막료장은 유사시 총리와 방위상을 보좌해야 해 자위대 지휘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본 내에서 제기돼왔습니다.
요미우리는 "통합사령부 창설에는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74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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