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 140주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한류 박람회

석민수 2023. 6.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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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푸르트에서 '한류박람회'를 열어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면서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개최지로 정했습니다.

한류 체험관에서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활용한 'K-메이크업쇼'와 '한식푸드쇼', 한국 관광 및 한복 체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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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푸르트에서 ‘한류박람회’를 열어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함께 한류박람회를 열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한류박람회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해외 종합 수출박람회로 지난해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면서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개최지로 정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17개사가 참여하고, 1만 5천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2B(기업 대 기업) 상담회에서는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기업과 서비스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여해 유럽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회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신진 디자이너 플랫폼 입점 기업, 현대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입점 기업 등도 참여했습니다.

B2C(기업 대 소비자) 판촉관에서는 아마존 독일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국내 제품, 독일 현지 바이어가 조달한 한국 제품 등이 선보였습니다.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를 위한 한류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한류 체험관에서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활용한 ‘K-메이크업쇼’와 ‘한식푸드쇼’, 한국 관광 및 한복 체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 홍보대사인 스테이씨(STAYC)와 혼성그룹 카드(KARD)가 개막식 공연과 팬 사인회, 기부 행사 등을 열기도 했습니다.

코트라는 박람회를 계기로 미래차 및 반도체 부품 분야의 국내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회와 업무협약을 지원하고,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기업과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otr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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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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