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1000→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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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정부의 라면 가격 안정 압박에 백기를 들고 신라면 출고가를 인하한다.
농심은 6월 27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을 50원 낮춘다고 밝혔다.
농심 발표 직후 라면업계에서는 줄줄이 가격 인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오뚜기는 6월 28일 스낵면, 참깨라면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낮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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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정부의 라면 가격 안정 압박에 백기를 들고 신라면 출고가를 인하한다. 농심은 6월 27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을 50원 낮춘다고 밝혔다. 또 새우깡 가격도 1500원에서 100원 인하할 예정이다. 농심 발표 직후 라면업계에서는 줄줄이 가격 인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날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 12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는 6월 28일 스낵면, 참깨라면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낮추기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 1조1777억 규모 유상증자
SK이노베이션이 6월 23일 1조1777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819만 주를 발행하며, 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4만3800원이다. 최종 발행가액은 9월 확정된다. 기존 주주배정 후 남는 실권주는 일반 공모 배정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금 조달 목적으로 타법인증권(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사업) 취득자금 4092억 원, 시설자금 4185억 원, 채무상환자금 350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년 앞당긴다
경기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기간이 2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 27일 '용인 국가산업단지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7년으로 예상되던 클러스터 조성 기간을 5년으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격화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생존하려면 클러스터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이다.
★신동주 9번째 롯데 경영 복귀 시도 또 무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6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 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최종 부결됐다.
★당첨 차익 최소 5억, 흑석자이 '줍줍' 경쟁률 83만 대 1
3년 전 분양가로 청약 물량 2건이 나온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에 93만여 명이 몰렸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사상 최다 신청 건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26일 진행된 무순위 물량 1가구(전용면적 59㎡)와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전용면적 84㎡) 청약에 총 93만4728명이 신청해 83만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물 최저 호가보다 최소 5억 이상 낮은 데다, 정부의 분양 규제 완화로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던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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