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선한 영향력…'악귀' 극본집 선인세 기부

'악귀' 포스터(왼쪽), 김은희작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김은희 작가가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30일 제작사 스튜디오S에 따르면, 김 작가는 SBS TV 금토극 '악귀' 극본집 선인세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극본집은 방송 종영 후인 8월 초 출간할 계획이다. 1~12부 극본과 김 작가, 이정림 PD, 주연 배우 인터뷰 등이 담길 예정이다. SBS 드라마 채널 '스브스캐치'에서 극본집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드라마는 악귀에 씐 공시생 '구산영'(김태리)과 그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1·2회 시청률 9.9%·10.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찍었다. 3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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