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전장 사업 글로벌 리더 되겠다”

김명근 기자 2023. 6. 3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3대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VS사업본부의 10년 역사를 담은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VS사업본부는 28일과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장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2013년 VS사업본부(구 V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해왔다.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하던 카사업부, 전기차용 동력계 부품을 개발하던 EC사업부, 당시 인수한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하나의 사업본부로 통합했다. 현재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3대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0년 간의 투자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VS사업본부는 영업이익 1696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 전장사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80조 원대를 기록했으며, 지속 확대 중이다.

은석현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주완 사장도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