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서울디지털산단 찾아 장마철 풍수해 대비 점검

김형욱 2023. 6.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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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를 찾아 장마철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해 8월 폭우 때 13개 지식산업센터 지하층이 침수해 입주 기업의 원자재와 완제품이 물에 젖는 등 15억7000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장마가 예보가 나온 상황"이라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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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침수 후 센터별 차수판 설치 마쳐
"기업 활동 지장 없게 만반 대비" 당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를 찾아 장마철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30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의 한 지식산업센터에 풍수해 방지용 차수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곳은 지난해 8월 폭우 때 13개 지식산업센터 지하층이 침수해 입주 기업의 원자재와 완제품이 물에 젖는 등 15억7000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후 풍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를 시작했고 올 5월까지 이곳 138개 지식산업센터 중 61곳에 111개 차수판 설치를 마친 상황이다.

이 장관은 지난해 폭우 피해 복구 현황과 차수판 설치 현황을 살폈다. 또 서울시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장마가 예보가 나온 상황”이라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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