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대한고혈압학회에 가정용 혈압계 전달

이대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편욱범 교수(왼쪽),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글로벌헬스케어그룹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지난 20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아 대한 고혈압학회에 가정용 혈압계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므론은 세계고혈압학회(ISH)와 글로벌 협약을 맺고 매년 세계 고혈압의 날인 5월 전세계 학회의 증진활동을 위한 혈압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의 고혈압 예방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고혈압학회에 가정용 혈압계 50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국내 고혈압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국내외의 고혈압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고혈압 진료지침과 관리지침 발간으로 올바른 혈압관리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K-MMM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대중들로 하여금 고혈압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혈압 측정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역시 가정혈압 인식 제고 캠페인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정혈압 측정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오므론과 대한고혈압학회의 가정용 혈압계 전달식에 참여한 K-MMM 위원장 편욱범 이대 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고혈압 예방에 모두가 신경 써야 하는 시대"라며 "그 시작으로서 가정혈압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국민의 고혈압 예방 및 건강을 위해 오므론과 뜻을 모으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자가혈압 측정은 숨은 고혈압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가정혈압 인식 및 제고에 앞장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대표 아다치 다이키 이사는 "오므론헬스케어는 지금까지 세계고혈압학회는 물론 한국의 고혈압 예방과 교육을 위해 힘써준 대한고혈압학회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예방적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환자들이 혈압수치 변화를 스스로 관찰하고, 의료진과의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오므론(OMRON)은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0에 가깝게 줄인다는 '고잉 포 제로'(Going For Zero)라는 비전을 세우고, 한국 고혈압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