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만으로도 계좌 개설 OK"…카카오뱅크, 본인인증 수단 추가

신병남 기자 2023. 6. 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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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29일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급시 여권을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출금통장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통장 발급 △인증서 발급 △휴대폰 분실신고 해제 △비밀번호 재설정 △기기변경 △지연이체 서비스 신청 등 그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으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여권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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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카카오뱅크는 29일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급시 여권을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출금통장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통장 발급 △인증서 발급 △휴대폰 분실신고 해제 △비밀번호 재설정 △기기변경 △지연이체 서비스 신청 등 그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으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여권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촬영방식의 광학문자판독(OCR) 뿐 아니라 여권 뒷면(차세대 여권은 앞장 개인정보 페이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깅을 통해서도 인증이 가능하다. 다만 복수 국적자, 단수, 긴급 여권의 경우 사용 불가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여권 인증 수단 추가 뿐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카카오뱅크 인증서' 출시로 금융기관부터 공공기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로그인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물 OTP 없이 셀카 촬영으로 인증 가능한 셀카 OTP도 내놓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여권을 인증 수단으로 추가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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