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2만3000명 조직원 '감시요원' 지정…재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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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등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자 모든 조직원을 '감시요원'으로 지정했다.
통상 집중호우나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뒤 119 신고가 접수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감시요원은 실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하거나 강풍으로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 상황을 발견하면 119 신고해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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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등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자 모든 조직원을 '감시요원'으로 지정했다.
통상 집중호우나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뒤 119 신고가 접수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감시요원은 실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하거나 강풍으로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 상황을 발견하면 119 신고해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소방 소속 소방공무원 1만200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약 1만1000명 등 2만3000명가량 도내 전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 재난예방에 기여한 감시요원에게는 포상 등도 주어진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는 "사고 발생 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인명과 재산피해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미리 출동해 예방조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시민도 이상징후를 목격하면 119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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