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2만3000명 조직원 '감시요원' 지정…재난 선제 대응

양효원 기자 2023. 6. 30.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등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자 모든 조직원을 '감시요원'으로 지정했다.

통상 집중호우나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뒤 119 신고가 접수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감시요원은 실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하거나 강풍으로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 상황을 발견하면 119 신고해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29일 경기남부지역에 시간당 30~40㎜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소방이 광명시에서 발생한 나무 쓰러짐 사고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6.29. hy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등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자 모든 조직원을 '감시요원'으로 지정했다.

통상 집중호우나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뒤 119 신고가 접수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감시요원은 실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하거나 강풍으로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 상황을 발견하면 119 신고해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소방 소속 소방공무원 1만200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약 1만1000명 등 2만3000명가량 도내 전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 재난예방에 기여한 감시요원에게는 포상 등도 주어진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는 "사고 발생 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인명과 재산피해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미리 출동해 예방조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시민도 이상징후를 목격하면 119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