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군단’ 에이스 메디슨, 팬들에 작별 인사 “10번 유니폼은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토트넘으로 떠난 제임스 메디슨(27)이 레스터 시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메디슨은 29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전 소속팀이던 레스터 시티 팬들에게 클럽을 떠나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레스터 시티 가족에게”라는 말로 시작하여 “레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10번의 유니폼을 머리 위로 끌어당길 때마다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나는 21살 소년에 이곳에 와서 26살 남자로 떠난다. 클럽에서 5번의 시즌 동안 203경기에 출전했고 이제 나와 레스터의 함께한 여정은 끝이 났다”라고 말했다.
메디슨은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기대를 모으며 10번 유니폼을 받았고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활약했다. 레스터에서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고 2021년 FA컵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시즌 비록 팀이 강등을 당했지만 메디슨은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메디슨은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떠났다. 그는 끝까지 레스터에 진심이었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메디슨은 “나를 받아주고 성장하고 지금의 내가 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그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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