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특보…하늘길 원활·뱃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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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항공기는 없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취소됐다.
현재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중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은 없는 상황이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상추자도-우수영 퀸스타2호를 비롯해 오후 1시30분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향할 예정이던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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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까지 예상 강수 100~200㎜…많은 곳 250㎜↑
항공기 결항 없어…진도·완도·우수영 여객선 결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항공기는 없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취소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간 지역과 북부 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 새벽까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고, 많은 곳에는 2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중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포항공항 기상 악화로 포항행 항공기는 결항됐다.
다만 일부 여객선 운항 계획이 취소됐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상추자도-우수영 퀸스타2호를 비롯해 오후 1시30분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향할 예정이던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오후 4시20분 연안항에서 상추자도를 거쳐 진도로 갈 예정이던 산타모니카호도 취소됐다. 제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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