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리버풀 혁신기관과 디지털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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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26, 27일 영국 리버풀에서 리버풀 광역도시권 혁신 기관인 사이테크 데어스베리, 글래스 퓨처스 등과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리버풀 대학 등 혁신 기술 거점을 시찰하는 등 산학연 분야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관련 참여기관이 진심을 담아 그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 현장, 협력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오픈해 보여주었다"며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와 이해가 쌓이고 있어 조만간 구체적인 협력 사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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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26, 27일 영국 리버풀에서 리버풀 광역도시권 혁신 기관인 사이테크 데어스베리, 글래스 퓨처스 등과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리버풀 대학 등 혁신 기술 거점을 시찰하는 등 산학연 분야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풀 광역도시권(LCRCA)은 2014년 설립된 도시연합체로 리버풀시, 할튼시, 노우슬리시, 세인트헬렌시, 세프톤시, 위럴시 등 6개 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일정은 부산시와 리버풀 광역도시권의 우호 협정 체결과 연계해 리버풀 광역도시권 혁신기관과 만나 분야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사이테크 데어스베리에서는 '스마트 도시와 디지털 혁신'에 관한 주제로, 리버풀 탄소 중립의 주요 사례인 글래스퓨처스에서는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리버풀 측에서는 시민 데이터 활용과 5G 기술 전략, 수소·조력·풍력·탄소 포집 등 에너지 정책 비전을 소개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등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과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혁신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수소동맹 등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의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관련 참여기관이 진심을 담아 그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 현장, 협력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오픈해 보여주었다"며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와 이해가 쌓이고 있어 조만간 구체적인 협력 사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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