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성장성 높은 중고차 렌탈·상용차 리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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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기존에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렌탈과 상용차 리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유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렌터카 및 카쉐어링 강화 △신규 해외시장 진출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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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롯데렌탈은 기존에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렌탈과 상용차 리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최진환 대표는 전날(29일) '2023 롯데렌탈 CEO IR DAY'에서 이같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유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렌터카 및 카쉐어링 강화 △신규 해외시장 진출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 등을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2025년 매출 3조6700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 차량 대수 34만대의 목표도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다음 달 말까지 중고차 렌탈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 및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롯데오토리스는 상용차 전기차(EV) 전환 트렌드에 맞춰 리스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550명 현장 영업 조직과 승용 중고차 온라인 몰을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단기렌탈 사업의 매년 매출 25%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과 태국 사업을 강화하면서 한국 관광객 대상 단기렌탈 영업과 현지 법인·개인 대상 장기렌탈 사업이 가능한 신규 국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런 성장 전략을 통해 자산수익률(ROA)을 극대화하고, 회사 이익 창출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당성향은 35% 이상을 유지하고 배당금 총액을 매년 10%씩 확대한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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