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오크레마, 제로슈거 핵심 성분 '아스파탐' 발암 물질 분류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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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45분 기준 네오크레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0원(11.27%)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음 달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IARC는 이번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 검토 과정에서 1300건의 연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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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45분 기준 네오크레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0원(11.27%)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음 달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설탕 대체 품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최근 쏟아지는 제로슈거 제품의 핵심 재료다.
IARC는 화학물질 등 각종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5개군으로 분류·평가해오고 있다. 아스파탐이 분류될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IARC는 이번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 검토 과정에서 1300건의 연구를 평가했다.
IARC의 이번 결정에 당 대체제인 올리고당을 생산하고 있는 네오크레마가 주목받고 있다. 올리고당은 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등이 2개에서 많게는 10개 정도 결합된 탄수화물 중합체로 기존의 당류인 설탕, 맥아당 등이 가진 건강상의 결점을 개선할 목적으로 효소 합성에 의해 만들어진 당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네오크레마는 주요 올리고당 제품 중 갈락토올리고당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갈락토올리고당은 설탕과 유사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설탕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넓은 범위의 온도와 pH에서 안정하여 영유아용 분유 뿐만 아니라 음료, 유제품, 제과, 제빵, 캔디 등 다양한 식품 유형에 사용될 수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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