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투자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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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부산 산업활동 3대 지표 중 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했으나 투자는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부산시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광공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 감소했다.

1차금속(24.4%), 전기장비(7.4%) 등은 늘었으나 전기·가스·증기업(-41.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0.0%)은 줄었다. 출하는 3.1% 감소했으며 재고는 24.2%나 증가했다.

소비를 가늠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1.6으로 1년 전보다 0.3% 감소했다. 백화점은 1.9%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3.2% 감소했다.

투자 지표인 건설수주액은 1조 5766억 원으로 6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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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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