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또 개 도살장…"냉장고·바닥에 동물 학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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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또 불법 개 도살장이 적발됐다.
30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도살장 업주 A씨가 도살장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단체는 관련 제보를 입수한 후 주변에서 잠복하다가 이날 A씨가 개 2마리를 차에 싣고 와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최소 20년 동안 이곳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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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또 불법 개 도살장이 적발됐다.
30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도살장 업주 A씨가 도살장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단체는 관련 제보를 입수한 후 주변에서 잠복하다가 이날 A씨가 개 2마리를 차에 싣고 와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단체 활동가들이 도살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개 2마리는 죽은 상태였고, 도살장 바닥에는 동물의 피가 흥건했다. 또 이 단체에 따르면 냉장고에는 수많은 동물 사체가 있었다.
단체는 사각 철창에서 있던 개 35마리를 구조했다. A씨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서도 받았고, 그를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최소 20년 동안 이곳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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