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100㎜ 장맛비…2000여㏊ 농작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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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전북에 최대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익산 106㎜, 순창 96.7㎜, 남원 90.1㎜, 장수 89㎜ 등이다.
전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9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전북도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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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이틀간 전북에 최대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익산 106㎜, 순창 96.7㎜, 남원 90.1㎜, 장수 89㎜ 등이다.
피해도 잇따랐다.
이 시간대 접수된 112신고는 총 84건으로 집계됐다. 빗길 교통사고 2건, 안전조치 16건, 신호등 고장 66건이다.
소방도 도내 집중 호우와 관련해 배수지원 7건, 안전조치 17건 총 24건을 조치했다.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정읍·부안·남원지역에서는 주택과 상가 침수가 발생했고 도내 2028.3㏊(벼 1154, 논콩 868.4, 시설하우스 0.8, 기타 5.1)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9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전북도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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