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 삽교호 일원에 '나루터 선착장' 준공

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3. 6.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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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 삽교호 일원에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이 준공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삽교호 일원은 선장내수면어업계와 인주내수면어업계 등 2개 어업계에 소속된 54명의 어업인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땅한 어선 대피 공간이 없어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침수와 파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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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 삽교호 일원에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이 준공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삽교호 일원은 선장내수면어업계와 인주내수면어업계 등 2개 어업계에 소속된 54명의 어업인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땅한 어선 대피 공간이 없어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침수와 파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피항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사업비 1억 4500만원을 투입해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준공했다.

'나루터 선착장'이라는 이름은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삽교호와 아산호는 아산시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아산시는 내수면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삽교호 나루터 선착장 준공에 이어 아산호에도 창용리 선착장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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