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 '시각장애인 조력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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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계약서류 작성 조력제도'를 도입하고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조력자 없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창구직원이 조력제도와 업무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고객이 중요사항을 직접 구두로 발음하게 하면서 작성할 서류를 대신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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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계약서류 작성 조력제도'를 도입하고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력제도는 지난 19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시각장애인 은행거래시 응대 매뉴얼'을 창구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신설됐다. 은행원이 직접 시각장애인 고객의 서명 또는 날인을 제외한 금융거래 관련 계약서류 작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조력자 없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창구직원이 조력제도와 업무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고객이 중요사항을 직접 구두로 발음하게 하면서 작성할 서류를 대신 작성한다. 업무처리 내용에 대한 고객보호를 위해 이 과정은 대면 녹취시스템으로 녹취한다.
조력제도는 예금성·대출성 상품 신규로 한정해 우선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4월 시각장애인 고객의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자필카드, 지폐 가이드,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마음맞춤 응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 영업점에 배포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투자상품 등 계약서류 점검과 대면 녹취 전수점검을 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오피서'를 활용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계약서류와 녹취 내용을 점검하고 '고객상담센터'를 통한 금융상품 설명 이행 모니터링(스마일콜)도 실시해 시각장애인 고객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수준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력제도를 이용하려는 시각장애인 고객은 신분증과 시각장애 여부가 확인되는 장애인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나 장애인증명서를 지참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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