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폭우 고비‥이 시각 기상센터

금채림 캐스터 2023. 6.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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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밤사이 내린 비는 종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지금 서울은 비가 대부분 그쳤는데요.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 어승생악의 모습인데요.

지금 강한 비 바람이 몰아치면서 나무가 쉴 새 없이 흔들리고 있고요.

세찬 비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그밖에 제주와 전남 해안, 경남 서부, 경남 북동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 낮까지, 남해안 지역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에서 최고 60mm가량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영주에 161, 봉화에는 133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 토양 함수량이 높아져서 산사태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 중이고요.

봉화와 영주 등지로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사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많은 곳 225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고 150mm 이상, 남부 지방에도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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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498735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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