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승용·상용 중고차 사업 확대…단기렌터카·카셰어링도 강화”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풀 라인업’으로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렌터카 및 카셰어링 강화 ▲신규 해외 시장 진출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을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특히 기존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큰 중고차 렌탈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렌탈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 및 인프라 구축을 7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오토리스는 상용차 EV 전환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리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법인 차량 시장 최대 영업 조직인 롯데렌탈의 기존 550명 현장 영업 조직과 승용 중고차 온라인 몰이 조기 시장 확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미래 성장 전략을 통해 자산수익률(ROA)을 극대화하고, 회사 이익 창출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배당성향은 35%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배당금 총액을 매년 10%씩 확대 추진한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최진환 대표는 “롯데렌탈의 수익성, 건전성 지표는 역대 최고를 경신 중”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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