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마운트, '사고초려' 끝에 맨유 이적 임박..."이적료 1000억,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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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도 아닌 '사고초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24, 첼시) 영입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애초 마운트의 맨유 이적은 없던 일이 되는 듯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마운트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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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삼고초려도 아닌 ‘사고초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24, 첼시) 영입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무려 공식 제안만 4번을 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운트는 2019-20시즌부터 첼시 1군에서 본격적으로 뛰었다. 이전까지 비테세(네덜란드), 더비 카운티(잉글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 성장했다.
날카로운 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오른발을 활용해 득점을 기록하거나, 동료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볼을 잡았을 시, 간결한 드리블을 통한 탈압박을 보여준다. 창의성도 갖춰 동료와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하지만 점차 예전만큼의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에 따른 부진에 빠졌다. 35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에 그쳤다.
결국 올여름 정들었던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다. 그런데 애초 마운트의 맨유 이적은 없던 일이 되는 듯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마운트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첼시가 이를 거절하자, 5,000만 파운드(약 833억 원)를 다시 들고 왔다. 첼시는 이마저도 거절했다.
이후 5,500만 파운드(약 916억 원)를 제안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마지막 제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의 고집이 막강했다. 맨유는 세 번째 제안마저 거절당하며 마운트 영입을 포기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제시한 것이다. 높은 금액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첼시는 이적을 허락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의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기본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1,6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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