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홈런 신기록' 블게주, 4년 만에 MLB 홈런 더비 복귀

서장원 기자 2023. 6.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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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년 만에 홈런 더비에 복귀한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2019년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 신기록을 세운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9년 홈런 더비에 출전해 무려 91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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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이던 2019년 홈런 더비서 91홈런 괴력
2019년 MLB 홈런 더비 당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년 만에 홈런 더비에 복귀한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2019년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 신기록을 세운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7월11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다.

게레로 주니어는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9년 홈런 더비에 출전해 무려 91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정작 결승전에서 힘이 빠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 했다.

2019년 홈런 더비 당시 게레로 주니어. ⓒ AFP=뉴스1

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3년 연속 홈런 더비에 불참했다. 후반기 준비를 위해서 빠지기도 했고, 지난해엔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 4년 만에 전격 복귀를 결정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는 특별히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게레로 주니어에게 공을 던져줄 예정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2019년 홈런 더비에서도 게레로 주니어에게 공을 던져줬는데, 당시엔 토론토 코치였다. 4년 만에 감독 신분으로 게레로 주니어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토론토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통산 583경기에 출전해 115홈런과 359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79경기에서 11홈런, 49타점을 올리고 있다. 팀 내 홈런 공동 3위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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