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페스타 통해 BTS와 함께한 10년 돌아보는 아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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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BTS 데뷔 10주년 기념 벽화 앞에서 관광객들이 지난 수요일 셀카를 찍고 있다.
BTS의 10주년을 맞아 2주 동안 열리는 '2023 BTS 페스타'가 서울 곳곳을 보라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충실한 팬클럽 아미들은 화려한 조명과 행사를 즐길 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자신들이 왜 그토록 BTS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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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BTS 데뷔 10주년 기념 벽화 앞에서 관광객들이 지난 수요일 셀카를 찍고 있다. [AP/연합]
ARMY looks back on 10 years with BTS via Festa페스타 통해 BTS와 함께한 10년 돌아보는 아미들 Korea JoongAng Daily 10면 기사June 16, Friday, 2023
“What does BTS mean to you?” The question wasn't meant to make her cry but Paola, a 24-yearold Italian student who just moved to Seoul two weeks ago, teared up. “Sorry, I get emotional just talking about it,” she said.
mean: 의미하다mean to: ~ 할 셈이다just: 얼마 전에tear up: 눈물을 흘리다emotional: 감정적인
“BTS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에요?” 울리려고 한 질문은 아니었지만 2주 전 이탈리아에서 서울로 막 들어 온 유학생 파올라 (24)는 눈물을 흘리며 ”말 꺼내는 것만으로도 감정적이 된다”며 사과했다.
It is Monday at 9 p.m. outside the Dongdaemun Design Plaza (DDP) in central Seoul and the metallic-silver building was gleaming in vivid violet when BTS fans began flocking to see the Seoul landmark transform into a gigantic artwork celebrating the 10th anniversary of the K-pop megaband's debut.
gleam: 반짝이다flock: 몰려들다transform: 변신하다gigantic: 거대한
월요일 밤 9시, 케이팝 슈퍼 밴드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을 위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은빛 표면이 딱 시간 맞춰 보라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When I graduated from university, I was lost and didn’t know what to do,” Paola continued. “Their song 'Paradise' tells you not to run — to not ever rush your life. I was so lost in life but I moved to the other part of the world knowing just a little Korean, not ‘for’ them but ‘through’ them and ‘thanks to’ them.”
rush: 서두르다lost in life: 삶의 길을 헤매다thanks to: 덕분에
파올라는 “대학 졸업 후 길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을 때 BTS의 노래 ‘낙원’을 듣고 달릴 필요 없다고, 꿈이 없어도 괜찮다고, 멈춰서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 계기로 “삶의 길을 헤매고 있을 그 때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와서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통해’ 그들 ‘덕분에’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Korea’s capital city turned purple to celebrate BTS's 10th anniversary as part of the “2023 BTS Festa,” but for the septet’s faithful fan club ARMY, the Festa is not just two weeks of fancy lights and artwork but a time to come together and remind themselves why they love BTS.
capital city: 수도septet: 7인조faithful: 충실한come together: 함께 모이다remind: 상기 시키다
BTS의 10주년을 맞아 2주 동안 열리는 ‘2023 BTS 페스타’가 서울 곳곳을 보라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충실한 팬클럽 아미들은 화려한 조명과 행사를 즐길 뿐만 아니라 함께 모여 자신들이 왜 그토록 BTS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While the band’s agency HYBE and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teamed up to light up major tourist spots in purple starting Monday, ARMY organized their very own “Festa” in different corners of Seoul by renting and decorating cafes to welcome anyone who would like to sit down and join in the companionship of their fellow BTS-lovers.
team up: 협력하다light up: 환하게 만들다major: 주요한tourist spot: 관광지corner: 구석 구석rent: 빌리다companionship: 동료애, 우정fellow: 동료
지난 월요일부터 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는 주요 관광지들을 보라빛으로 밝히고 있는 가운데 아미들도 서울 곳곳에 카페를 빌려 아무나 와서 BTS를 즐기다 갈 수 있게 하는 등 그들만의 ‘페스타’를 준비했다. (후략)
WRITTEN BY YOON SO-YEON, HALEY YANG, CHO YONG-JUN AND TRANSLATED BY YIM SEUNG-HYE [yim.se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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