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 경희대치대에 이동식 유닛체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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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로부터 봉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3천만원 상당의 이동식 유닛체어 4대를 기부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는 이영우, 박준봉, 박일해, 임무영, 이태수, 최승규, 김종하, 오구환, 김성기, 신동진, 고광준 회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이동식 진료세트 제조 회사인 주식회사 한일치과산업(임양래 대표)의 후원으로 진료봉사를 위한 이동식 유닛체어를 경희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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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희대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로부터 봉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3천만원 상당의 이동식 유닛체어 4대를 기부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는 이영우, 박준봉, 박일해, 임무영, 이태수, 최승규, 김종하, 오구환, 김성기, 신동진, 고광준 회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이동식 진료세트 제조 회사인 주식회사 한일치과산업(임양래 대표)의 후원으로 진료봉사를 위한 이동식 유닛체어를 경희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이태수 CDSA 동문회장, 고광준, 박준봉 임원, 김성훈 CDSA 지도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재학생 회원 약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Christian Dental Student Association)’는 1973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만섭 교수와 박준봉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진료봉사동아리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치과진료를 받기 힘든 농어촌과 지역 사회복지관을 찾아 치과진료와 구강교육 봉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인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는 치과 진료 취약계층을 찾아 장기 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현직 치과병원 임상 교수진 8명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포함 약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태수 CDSA 동문회장은 “고통 받는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전한 지난 50년간의 진료봉사가 앞으로도 잘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동문 회원들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CDSA 지도교수는 “동문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재학생 회원들도 환자에게 감사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마음을 가지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DSA 회장인 본과 2학년 송요섭 학생은 “기부해주신 소중한 진료장비를 활용하여 7월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초지 종합사회복지관 진료봉사부터는 환자진료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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