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류디자인학과 '2023학년도 졸업패션쇼' 성료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대학축제 성공적 개최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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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하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진행한 졸업패션쇼 ‘인간의 고도(Altitude)’ 모습.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예술체육대학 의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졸업패션쇼 ‘인간의 고도(Altitud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각 고도에서 연상할 수 있는 공간적 상황을 매개로 고도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 내면의 흐름을 표현하도록 기획했다.

21명의 예비 디자이너는 ▲-200 ▲0M ▲1천M ▲5천500M ▲8천848M 등 5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해 총 71벌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인하대 의류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고 체계적인 기술, 정보, 지식을 전문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펼치고 있다. 향후 다양한 패션디자인, 염색·직물 소재 분석, 패션 마케팅, CAD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업계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원 인하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교수는 “모던하면서도 전통적인 디자인, 재료와 패턴의 독특한 조합, 혁신적인 텍스처와 색감의 실험 등 학생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졸업패션쇼가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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