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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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지원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이다.
앞서 대구시는 작년 7월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5월 16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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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에 사는 75세 이상 주민은 내달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를 이용해 대구 시내버스(경북 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지원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6월 28일 현재 통합교통카드 발급대상 어르신의 60% 가량인 10만9000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위한 실버패스카드 발급률이 38%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 무임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통합무임승차는 내년 2024년에는 74세 이상으로 확대돼 1949년생은 2024년 1월 1일부터, 1950년생은 생일부터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감사의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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