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포’ 김하성 불방망이… 배지환 2타수 무안타 ‘침묵’

장한서 2023. 6. 30.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방망이가 뜨겁다.

 '후배' 배지환(피츠버그) 앞에서 시즌 9호포를 작렬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도 7번 타자 2루수로 나왔는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 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고, 배지환은 2경기만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방망이가 뜨겁다. ‘후배’ 배지환(피츠버그) 앞에서 시즌 9호포를 작렬했다.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피츠버그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도 7번 타자 2루수로 나왔는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이 29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4회 초 1점 홈런을 친 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오티스의 시속 157㎞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때렸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

이날 김하성은 0-0이던 2회 1사 1,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앙헬 페르도모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순이 1번에서 7번으로 내려간 김하성은 장타 2개를 치며 무력 시위를 펼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8(248타수 64안타)로 소폭 올랐다. 타점은 30개. 김하성은 이번 6월에 맹활약 중이다. 타율 0.291(86타수 25안타), 4홈런, 12타점으로 뜨겁다.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7회 대타로돌프 카스트로와 교체됐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7(211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승리는 배지환의 피츱그가 챙겼다. 피츠버그는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이로써 3연전 모두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김하성은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 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고, 배지환은 2경기만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