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 사이 최대 107㎜ 폭우…지산유원지 옹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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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밤 사이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옹벽 붕괴 등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신안 107.5㎜를 최고로, 담양 봉산 86.5㎜, 진도 77㎜, 해남 74㎜, 구례 69㎜, 강진 64.2㎜, 광주 54.5㎜ 등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까지 광주전남에 50~1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150㎜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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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밤 사이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옹벽 붕괴 등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신안 107.5㎜를 최고로, 담양 봉산 86.5㎜, 진도 77㎜, 해남 74㎜, 구례 69㎜, 강진 64.2㎜, 광주 54.5㎜ 등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기준 전남 12개 시·군(곡성, 구례,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소방본부에는 2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는 총 14건의 신고 중에 침수 1건, 배수 1건과 가로수 1건 등이 접수됐다.
오전 6시쯤에는 광주 서구 유덕동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먼지 날림 방지막이 쓰러져 주차된 차량들이 방지막에 깔렸지만, 인명피해와 교통 혼잡 상황은 없었다.
앞서 이날 새벽 5시 35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지산유원지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져 일가족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전남에서는 새벽 3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조치에 나섰고, 앞서 29일 밤 11시쯤에는 무안군 삼향읍 한 도로가 빗물에 침수됐다.
이번 폭우로 광주전남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54개, 무등산국립공원 63개, 지리산국립공원 54개 등에서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까지 광주전남에 50~1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150㎜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는 7월 1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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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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