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 밤새 강우 집중, 가평 104㎜…추가 피해신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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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날 모두 해제됐으나 경기도에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더 내렸다.
하지만 밤새 강우로 인한 추가로 경기도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상태다.
앞서 도와 시군은 전날 오전 7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가동했다가 오후 6시 30분부터 해제하고 이후 오후 9시까지 초등대응단계만 유지하며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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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날 모두 해제됐으나 경기도에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더 내렸다.
하지만 밤새 강우로 인한 추가로 경기도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상태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4㎜를 기록했다.
야간에 비구름대가 북동부로 지나가면서 가평 104㎜, 동두천 100㎜, 파주 95㎜, 포천 88㎜ 등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접경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연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이날 새벽 1.2m까지 올라가 대비수위(1.0m)를 넘어서자 도는 "하천변 행락객·야영객·어민·주민은 등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전날 접수된 광주 반지하 주택 6가구 침수 이외에 추가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통제됐던 하상도로·둔치주차장·세월교·산책로 187곳은 이날 오전부터 차례로 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앞서 도와 시군은 전날 오전 7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가동했다가 오후 6시 30분부터 해제하고 이후 오후 9시까지 초등대응단계만 유지하며 상황에 대비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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