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나무 항공방제 다음달 4일부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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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주 등 9개 시군 6만 6천ha의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헬기 4대를 지원받아 밤나무 열매가 맺힐 무렵 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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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주 등 9개 시군 6만 6천ha의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헬기 4대를 지원받아 밤나무 열매가 맺힐 무렵 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복숭아명나방은 밤껍질에 구멍을 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사용 약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품목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항공방제용 저독성 약제로 살포한다.
도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와 양잠·목축 농가, 양어장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방제 지역의 입산을 금지하고 농산물 건조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비·바람 등 기상 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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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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