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애플 주가 30% 상승 여력 있다”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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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시티그룹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총이 3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애플이 추가로 30%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매수'를 추천했다.
시티의 애플 담당 분석가 아티프 말릭은 29일(현지시간) 애플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40 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189.59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가 190 달러를 돌파하면 시총도 3조 달러를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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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시티그룹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총이 3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애플이 추가로 30%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매수'를 추천했다.
시티의 애플 담당 분석가 아티프 말릭은 29일(현지시간) 애플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40 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현재 애플의 주가는 189 달러다. 이는 향후 30%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말릭은 “중국과 인도에서 아이폰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급 사양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향후 애플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매수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189.5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이로써 시총은 2조98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의 주가가 190 달러를 돌파하면 시총도 3조 달러를 돌파한다. 애플이 시총 3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그러나 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도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투자은행의 68%가 애플을 매수 추천했다. 이는 다른 대형 기술주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5%,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85%, 아마존은 94%다.
애플의 주가가 그만큼 고평가됐다는 얘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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