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측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지불하겠다'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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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9일(현지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이상적인 수비수"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합의를 마쳤다. 나폴리 측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이미 통보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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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9일(현지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이상적인 수비수"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합의를 마쳤다. 나폴리 측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이미 통보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에르난데스가 떠나면서 안겨줄 이적료를 전문 센터백 영입에 사용하려 한다.
'빌트'는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에르난데스의 경우도 합의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 측에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18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 이것은 김민재 영입에 활용한 금액과 동일하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7월 중순이 되어야 훈련을 마치는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시기와도 맞아 떨어진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나서 이적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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