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박재형, 화랑기 양궁대회 4관왕 명중

박진명 기자 2023. 6.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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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유망주 인천체고의 박재형이 화랑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재형은 지난 24일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종우(경기체고)를 6-0(27-25, 28-25, 30-26)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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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고 박재형(왼쪽에서 세 번째)이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체고 박재형 본인제공
신흥여중 (왼쪽부터) 신서영, 김수인, 최은, 양가은 선수 사진┃송정희 코치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양궁 유망주 인천체고의 박재형이 화랑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재형은 지난 24일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종우(경기체고)를 6-0(27-25, 28-25, 30-26)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형은 앞선 경기 90m(326점)와 50m(346점), 30m(357점) 거리별 종목까지 휠쓸어 이번 대회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박재형은 윤예린(인일여고)과 함께 나선 고등부 혼성 단체전과 단체전(정세윤·허민·진은석)에서도 각각 3위에 머물렀다.

여자 고등부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류예인(강화여고)이 개인전 결승에서 박예린(서울여고)에게 접전 끝에 136-135(29-29, 27-28, 27-29, 27-24, 26-25), 1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40m에서 최은(신흥여중)은 351점을 쏘아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여자양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 최은은 단체전 결승에서 신서영·김수인·양가은으로 팀을 이뤄 경기도와 접전을 펼쳤으나 27-28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수인(부일중)은 60m(343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중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재헌(선인중)이 권오율(원봉중)을 6-2(29-29, 29-26, 28-28, 29-27)로 꺾고 우승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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