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교통비 월 6만6000원 아낀다… '알뜰교통카드' 뭐길래

강한빛 기자 2023. 6. 30.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7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개시되면서 월 최대 6만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어 "7월부터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 교통비 부담완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용자 수가 증가한 만큼 앱 실행 속도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 대중교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내달(7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개시되면서 월 최대 6만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개시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제도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기존 혜택을 강화한 것으로 마일리지 월간 적립 횟수는 44회에서 60회로 상향, 최대 적립금은 4만8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카드 발급사도 확대됐다. 알뜰교통카드는 그동안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가 많지 않아 이용자의 선택지가 적었지만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로카모빌리티 ▲티머니 ▲DGB유페이 등 기존 카드사에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신규 카드사를 추가 모집해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사진=KB국민카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12월 기준) 29만여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48만7000명으로 늘었다. 이달 기준으로는 총 67만3000명이 이용 중이다. 이용 가능 지역도 꾸준히 늘어나 현재 전국 17개 시도 173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교통비가 절감돼 고물가 시기에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와 이용 횟수 또한 모두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 교통비 부담완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용자 수가 증가한 만큼 앱 실행 속도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 대중교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