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예선 통과자 케스트, 로켓 모기지 클래식 1R서 공동 1위… 임성재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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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피터 케스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
케스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치며 8언더파 64타로 테일러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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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피터 케스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
케스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치며 8언더파 64타로 테일러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무어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남겼다.
케스트는 완벽한 무명으로 아직 PGA투어 정식 회원이 아니다. 케스트는 월요 예선을 거쳐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20년 PGA투어 대회에 처음 발을 내디뎌 총 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무어는 2022년 PGA투어에 입회,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으나 로켓 모기지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자리,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이 1언더파로 공동 83위, 김주형이 1오버파로 공동 12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김성현도 1오버파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107위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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