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기고 우승 가자"…U-17, 우즈벡 꺾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9일(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선제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일본과의 U-17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9일(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선제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변성환호는 4대1 대승을 거뒀던 태국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대회 4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있는 김명준(포철고)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으며 2선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 진태호(영생고), 백인우,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을 배치했다.
임현섭(매탄고)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황지성(대건고), 고종현(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이창우(보인고)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홍성민(포철고)이 지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31분, 백인우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로 감아서 차 선제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깼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우즈베키스탄이 미르자예프, 카리모프를 앞세워 끈질기게 동점골을 노렸으나, 촘촘한 한국의 수비 라인을 뚫어내지 못했다.
이로써 변성환호는 2014년 태국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9년 전 결승에서 북한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앞서 열린 이란과 준결승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U-17 연령대 대표팀에서 일본전 상대 전적은 26전 11승9무6패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세하다. 다만 지난해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선 0대3으로 완패했다.
일본과의 U-17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열린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정재 비밀 데이트한 집"…'오겜2' 탑 인맥 캐스팅 의혹은 부인 - 머니투데이
- 화사, 12살 연상 사업가에 적극 구애→5년째 만남 중…"확인 중" - 머니투데이
- 류지광, 母 빚보증만 두번…"18년동안 시달려, 알바까지 했다" - 머니투데이
- '서프라이즈' 이중성, 연매출 39억 대박…"연기보다 사업이 좋아" - 머니투데이
- "아들 봐준 또래 친구 엄마가 밥값 50만원 청구"…싱글맘 고민에 '시끌'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조세호 대신 1박2일 남창희 '호평'…퇴근벌칙도 소화 "고정 가자"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