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5% 인상 합의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에 참석한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왼쪽부터),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노사가 올해 임금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30일 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일부 직급 임금 5% 인상으로 2023 임금 협상에 최종 합의하고 지난 29일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7월부터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까지의 임금이 5% 오른다. 이외 직급의 인상률은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아울러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광복절 등 일부 공휴일에 근무한 직원에게는 수당을 50% 추가로 지급하고, 내년 3월부터 초과 근무 시 재충전 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 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의 미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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