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웹툰 자료 수집 현황 한 눈...'이슈페이퍼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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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웹툰 콘텐츠의 수집 현황과 발전방안을 다룬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15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서는 문화자원으로서 웹툰의 수집과 그 과정에서 당면하고 있는 한계,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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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웹툰 콘텐츠의 수집 현황과 발전방안을 다룬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15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서는 문화자원으로서 웹툰의 수집과 그 과정에서 당면하고 있는 한계,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받은 웹툰은 납본을 통해, 그렇지 않은 웹툰은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를 선별 수집해 영구보존하고 있다.
도서관의 웹툰 자료 수집은 지난해 6월 '수집대상 온라인 자료의 종류, 형태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웹툰을 주요 수집대상으로 명시해 이뤄졌다. 플랫폼 '야후 코리아’를 통해 연재되었던 초창기 웹툰이 해당 사이트의 폐쇄와 사라진 바 있지만 현재 문화자원으로서의 높은 가치에 비해 웹툰 작품의 수집·보존에 대한 논의는 미진한 실정이다.
웹툰을 적시에 선별 수집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이슈페이퍼에는 웹툰 관련 단체 및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포괄적 수집, 미수집 자료의 현황 파악을 통한 적극적 수집, 수집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인식 개선 활동 추진 등을 제시한다.
김경남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은 "적시에 수집하지 못하면 소실되기 쉬운 웹툰의 경우 국가적 차원의 수집과 보존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이슈페이퍼 발간으로 이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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