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9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배지환 무안타 침묵

이상필 기자 2023. 6. 30.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에 각각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8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이 맹타를 휘두른 반면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에 각각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8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루이스 오티스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

이후 김하성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권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김하성이 맹타를 휘두른 반면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37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선데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배지환은 7회말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를 5-4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0-4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뒷심을 발휘하며 5-4 역전극을 연출했다.

피츠버그는 38승42패, 샌디에이고는 37승44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