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집 매몰, 14개월 아기 결국 사망…경북서 집중호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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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린 지역이다.
아울러 인근 경북 지역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인명구조 9건, 도로침수 21건, 주택 피해 46건 등 총 91건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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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여 일가족 10명 중 9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14개월된 여아는 약 2시간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이 여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북 영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린 지역이다. 영주시 이산면의 강수량은 251.5mm, 풍기읍의 강수량은 161.4mm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근 경북 지역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인명구조 9건, 도로침수 21건, 주택 피해 46건 등 총 91건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 중 51건이 영주에 집중됐고 이어 봉화가 27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경북 영주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 울산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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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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