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형사vs살인마 1인 2역 "내 내면에 공존하는 선악 표현했다" (악마들)

최이정 2023. 6.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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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들'(감독/각본: 김재훈 | 출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 손종학, 신승환, 윤병희 | 배급: TCO㈜더콘텐츠온 |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 TCO㈜더콘텐츠온 | 제작: ㈜콘텐츠지 | 개봉: 2023년 7월 5일)이 오대환의 2차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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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잡아 먹은 오대환?
“내가 아직도 형사로 보여?”
'악마들' 오대환 2차 스틸 공개

[OSEN=최나영 기자] 영화 '악마들'(감독/각본: 김재훈 | 출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 손종학, 신승환, 윤병희 | 배급: TCO㈜더콘텐츠온 |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 TCO㈜더콘텐츠온 | 제작: ㈜콘텐츠지 | 개봉: 2023년 7월 5일)이 오대환의 2차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콘텐츠지 제작,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으는 '악마들'이 오대환의 2차 스틸을 선보였다.


일찍이 공개된 오대환의 캐릭터 스틸이 형사 재환(오대환)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진중한 모습을 담았다면, 2차 스틸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그의 낯선 면모를 보여준다. 먼저 병원에서 깨어난 뒤 몸이 바뀐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이성을 잃은 진혁(장동윤)과 달리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침착하고 차분한 재환의 여유와 미소가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걸 들어주면 몸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그의 표정이 압권.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깊이 생각에 잠긴 얼굴로 수상한 기운을 풍긴다. 그리고 마지막 스틸 속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눈동자가 사이코패스를 연상하게 만들며 진짜 재환이 맞는가에 대한 의심마저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기존 스틸과 다르게 소름 끼치는 눈빛과 서늘한 표정으로 긴장감 유발하는 재환의 두 번째 캐릭터 스틸은 두 사람의 몸이 정말 바뀌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악마들'에서 재환을 연기한 오대환이 몸이 바뀌는 설정으로 인해 형사와 살인마를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의 내면에 공존하는 선악을 표현했다”라고 밝힌 그는 진혁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끝에 자연스러운 1인 2역을 완성할 수 있었다. 형사와 살인마,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오대환의 열연이 주목된다.

7월 5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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