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후면광장 266면 주차장 무료개방…"금리단길 활성화"

정우용 기자 2023. 6. 30.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이 29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코레일이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됐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유료로 개방해 오다 2020년 임대기간이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등 내빈들이 29일 경북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3.6.29/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이 29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코레일이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됐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유료로 개방해 오다 2020년 임대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보성산업이 임차포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나서는 사업자가 없어 지금까지 폐쇄돼 왔다.

구미역 인근 금리단길은 구미의 특화거리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상가와 주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구미시는 구미역 인근 금오산과 금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13억원을 들여 주차구획 확장, 도색, CCTV, 주차관제설비 설치 등의 시설개선공사를 한 뒤 이날부터 지하 1·2층 266면의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표 명소 금리단길에 주차장이 생겨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