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후면광장 266면 주차장 무료개방…"금리단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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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이 29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코레일이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됐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유료로 개방해 오다 2020년 임대기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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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이 29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코레일이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됐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유료로 개방해 오다 2020년 임대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보성산업이 임차포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나서는 사업자가 없어 지금까지 폐쇄돼 왔다.
구미역 인근 금리단길은 구미의 특화거리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상가와 주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구미시는 구미역 인근 금오산과 금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13억원을 들여 주차구획 확장, 도색, CCTV, 주차관제설비 설치 등의 시설개선공사를 한 뒤 이날부터 지하 1·2층 266면의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표 명소 금리단길에 주차장이 생겨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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