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시청자위 “수신료 분리징수, 지역 시청자 피해”
황재락 2023. 6. 30. 09:07
[KBS 창원]KBS창원 시청자위원회는 어제(29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수신료 분리징수가 공영방송의 공적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수신료가 공영방송의 기능 유지를 위해 방송법에 따라 납부하는 특별부담금으로, 수신료가 분리징수되면 국민 불편과 혼란만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재난방송 등 공적 기능이 축소·중단될 수밖에 없고 지역 시청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며, 공영방송 재원 조달방식 변경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영상] 경북 영주시 주택 토사 매몰…2세 영아 심정지 상태 발견
- 회삿돈 5억 횡령해 명품 ‘펑펑’…딸처럼 거둬준 친구 엄마 회산데
- 소백산 자락에서 돌벽이 와르르…“장마철인데 더 걱정”
- 법원,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기각
- U-17 아시안컵 대표팀, 우즈베크 제치고 일본과 결승행
- 사라진 아이들 2,123명 어디에?…“보호출산제 필요”
- 아모레퍼시픽이 선택한 현대미술의 ‘최전선’
- ‘올림픽 전설에서 행정가로’ 진종오는 계속 방아쇠를 당긴다
- “선생님 보고 싶어요”…절절한 그리움 담긴 초등학생들의 편지 [잇슈 키워드]
- [단독] 수술 집도하는 ‘의료기기 영업사원’…버젓이 대리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