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TF 100조원 달성 기념식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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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30일 상장지수펀드(ETF) 1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30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ETF 1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27일 기준 98조8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78조5116억원이었던 ETF 순자산 규모는 약 6개월 만에 20조3471억원(25.9%)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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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30일 상장지수펀드(ETF) 1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30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ETF 1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27일 기준 98조8587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출시된 이후 약 20년만에 1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것이다.
국내 ETF 규모는 특히 올해 들어 더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78조5116억원이었던 ETF 순자산 규모는 약 6개월 만에 20조3471억원(25.9%)가 불어났다. ETF 순자산 추이는 2021년 12월 70조원대에서 2022년 11월 80조원대에 오른 후 2023년 2월 90조원대를 각각 돌파했다.
올해 들어 ETF 시장이 급성장한 데는 올 초부터 이어진 증시 상승장과 더불어 공모펀드 수요가 ETF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의 경우 공모펀드와 달리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다. 또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나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개인·퇴직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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