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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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점차 해동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가 연일 경신되는 등 부자들이 한 발 먼저 움직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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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점차 해동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가 연일 경신되는 등 부자들이 한 발 먼저 움직이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는 3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전 거래 29억8000만원보다 2억원 넘게 올랐다. 같은 삼성동의 '아델하우스' 역시 지난 4월 전용 211㎡ 타입이 48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전 거래보다 18억원이나 오른 값이다.
신고가 경신은 지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27㎡가 지난 5월 21억9500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현진에버빌 1단지' 전용 116㎡도 최고가인 11억원에 손바뀜됐다.
이처럼 신고가가 경신되는 단지들의 특징이 있는데 중심상업지역 안에 위치해 있거나 가까운 단지들인 것이다. 실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부산을 대표하는 상업지역 마린시티 안에 있고,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코엑스까지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땅값이 가장 높은 중심상업지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자산가치까지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상업지역은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주거지보다 땅값이 높다. 이에 분양하는 단지들도 분양가는 다소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인프라 확장 등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는다. 여기에 고급 마감재, 특화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타 아파트와 차별화를 두는 곳이 많아 고급 수요층이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업계 전문가는 "중심상업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는 편의성과 높은 미래가치를 앞세운 고급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로 인식돼 시세를 리드한다"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고급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부자들이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도 대표 중심상업지역 연동에 고급 아파트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분양 예정인 '더샵 연동애비뉴'로 연동 261-3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연동은 제주를 대표하는 최중심 상업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제주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누웨마루거리(옛.바오젠거리)'와 초대형 복합쇼핑물 '나인몰' 등이 위치하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 다수의 호텔과 제주국제공항이 매우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와 고급 상권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연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더샵 연동애비뉴'가 분양 예정 소식을 알린 이후 제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대도시 거주자들의 문의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만큼 고민하고 계신 실수요자 및 투자자라면 홍보관 방문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동 더샵애비뉴'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건립 중이다. 아울러 수도권 관심고객의 요청에 의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별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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