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 "작년 사망사고 없었던 25개 건설사, 예방감독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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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작년 한 해 사망사고가 없었던 주요 종합건설업체는 예방감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에 대해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한 정도를 엄정히 따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겠다"면서 "기술적·재정적 역량이 부족한 중견·중소건설사도 자율적인 재해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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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작년 한 해 사망사고가 없었던 주요 종합건설업체는 예방감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언급한 제외대상은 시공능력순위 1~50위 안에 속한 25개 업체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 및 폭염대비 관리실태 점검차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군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에 대해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한 정도를 엄정히 따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겠다"면서 "기술적·재정적 역량이 부족한 중견·중소건설사도 자율적인 재해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장마철 대비와 관련해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 토사유실이나, 시설물 붕괴로 인한 대규모 재해는 물론 침수에 따른 감전과 익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관리에 평소보다 더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장마 이후 시작될 폭염기에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이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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